김장훈, 美 공연 수익 세계 최대 유방암 기구에 기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13 14: 56

가수 김장훈이 미국 공연에서 생긴 수익금을 유방암 기금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내년 4월 20일 LA에서 3만석 규모의 야외 공연으로 전미 투어 첫 번째 공연을 예약해놓은 상태다. 이 공연을 Susan.G.Kommen과 함께 진행, 입장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Susan.G.Kommen은 조지부시, 제임스우즈등 3000여명의 세계 유명 인사들이 동참하고 있는 유방암 기금 단체로, 세계 최대 유방암 도네이션 기관이다.

김장훈은 내년 미국에서 진행되는 투어 공연장 앞에서 100여개의 부스를 만들어 한국의 맛, 문화, 기술, 역사알리기등 역대 최대의 한국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 페스티벌에서 나온 수익금 역시 한인 타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김장훈의 현지 소속사 측은 "Susan.G.Kommen이 워낙 크고 신중한 단체여서 기안을 검토하는데 통상적으로 3개월정도가 소요되는데 김장훈씨 경우는 모든것들이 보름 남짓 만에 이루어졌다. 그간 김장훈이 해온 나눔활동과 기부액, 중국사막화방지프로젝 등 그의 업적을 높이 샀기에 가능했으며 김장훈의 5분짜리 공연편집영상을 보고서 더 확신을 얻은듯 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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