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수원의 색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12.13 15: 51

1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수원 서정원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마친 수원 서정원 감독이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서정원 신임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의 수석코치로서 윤성효 감독을 보좌했던 서정원 감독은 이제 자신이 지난 1999년부터 활약했던 '친정팀' 수원의 지휘봉을 잡고 프로 감독으로 첫발 내딛게 됐다.
서정원 신임 감독은 블루윙즈의 대표적인 레전드로 현역시절 수원이 K리그 우승을 2번(99, 04)이나 차지하고 아시아클럽챔피언십(현 AFC 챔피언스리그) 또한 제패(01, 02)하는 등 총 12차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서정원 신임 감독은 과연 2013시즌 어떤 수원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새 감독 취임과 더불어 코칭스태프 역시 일부 개편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과연 누가 참모진으로 나설지도 큰 관심사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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