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가 농구인들의 이종걸 회장 퇴진 요구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농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농구인들이 한국농구의 현 상황을 염려하고 지적해 주신 내용들에 대해서 경건하게 받아들이고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다가서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농구협회는 "다만 대선을 목전에 둔 현 시점에서 이러한 방식의 행동들이 정치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점이 심히 우려가 된다. 그리고 한국농구의 중흥은 우리 농구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이루어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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