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관, 2년 5개월 만에 LG로 컴백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12.13 17: 44

내야수 권용관(36)이 약 2년 반만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LG 구단은 13일 SK에서 자유계약 공시된 권용관과 연봉 5500만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권용관은 지난 2010년 7월 SK로 트레이드된 후 다시 LG로 돌아왔다. 트레이드되기 전 안정된 수비력으로 LG의 유격수를 맡았던 권용관은 SK 이적 후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2012시즌 3경기 출장에 그쳤었다.

권용관을 데려온 LG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백업 멤버를 찾았고 권용관은 친정팀에서 다시 1군 무대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권용관은 1995년 LG에 고졸신인으로 입단했고 통산 1093경기를 뛰며 타율 2할2푼8리를 기록 중이다. 2009년에는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7리 94안타 7홈런 34타점 12실책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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