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YG에서 생애 첫 녹음 '매력있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12.13 19: 54

SBS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가요계 신데렐라로 급부상중인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YG에서 생애 처음으로 새 자작곡 '매력있어'를 녹음하고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력있어'는 현재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넘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는 'K팝스타' 심사를 맡고 있는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요청에 따라 YG 사옥 내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을 진행해 최상급 음원을 공개했다. 재기발랄한 남매로 구성된 악동뮤지션은 이미 'K팝스타'에서 선보인 자작곡 '다리꼬지마'로 음원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킨 출연자들.
당시 SBS가 공개한 '다리꼬지마' 음원은 방송 실황을 그대로 녹음해 발표한 것이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일부 표출됐다. 이에 양 대표가 '매력있어'의 녹음작업을 앞두고 YG 스튜디오를 제공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이번 스튜디오 녹음이 생애 처음이라며 무척 즐거워했다는 후문. 특히 이들의 작업을 새벽까지 지켜본 양 대표는 손수 홍대 앞 유명 떡볶이집에서 각종 야식거리를 포장해와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청했다고.
'매력있어'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2'에서 발표한 이찬혁의 자작곡 중 하나.  다이어트 중 마주친 치킨보다 매력있어', '내가 반하겠어' 등 공감형 가사와 이수현의 상쾌한 느낌의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다.
방송 후 '매력있어'는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및 주요 검색어로 오르내렸으며 하루가 지난 10일 오전까지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들의 무대에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방송 관련 시청자 게시판에도 "악동뮤지션 노래는 들을 수록 중독된다", "이 노래도 음원으로 갖고 싶다" 등의 글이 게재되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무대에 심사위원의 극찬이 쏟아진 것은 물론이었다. 방송 당시 양현석 심사위원은 "14살 감성으로 힘든 모션을 취했다. 그루브를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기대가 된다"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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