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차태현이 유이를 살렸지만 또 다시 공격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 8회분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이 홍무연(유이 분)을 구출하고 소생술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애타게 찾던 연인 무연과 대면한 전우치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무연을 도술로 혼절시킨 후 지붕 위로 날아올라 강림(이희준 분)을 따돌렸다. 무연을 구한 전우치는 숙소를 찾아서 무연을 돌봤다.

전우치는 무연의 상태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약재를 주문하고 무연이 있는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무연의 맥박이 갑자기 빨라졌고 전우치는 스승에게 배운 소생술을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전우치는 무연에게 "스승님처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 거야. 네가 깨어나면 내가 도력을 다 잃을지도 몰라. 내 목숨을 걸고라도 너를 깨어나게 해줄게"라고 말하며 사력을 다해 소생술을 펼쳤다.
소생술 덕분에 무연은 조금씩 전우치를 기를 받아들이며 안정을 찾아갔지만 강림과 마숙(김갑수 분)은 계속해서 무연에게 "전우치를 없애라. 죽여라"는 주문을 걸었다. 이후 다시 정신을 차린 무연은 마숙의 주문대로 전우치를 공격하며 죽이려 했다.
전우치는 쓰러져 위기의 순간을 맞았지만 이때 이혜령(백진희 분)이 전우치를 찾아내 방문을 두드렸고 위기를 느낀 무연은 도망가며 전우치는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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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전우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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