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박유천과 어머니인 송옥숙에게 연이어 외면 당해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보고싶다'에는 이수연(윤은혜 분)이 옛 연인 한정우(박유천 분)과 어머니인 김명희(송옥숙 분)에게 모진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정우는 자신의 존재가 수연에게 짐이 될 것을 고려해 마음을 다잡고 "이제 나를 보지 말고 가라"고 말한다. 이후 정우는 수연에게 차가운 얼굴로 대하며 수연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이에 수연은 정우를 만난 뒤 차에 올라 한없이 눈물을 흘렸으며 해리(유승호 분)의 눈물에도 정우를 생각하며 혼란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수연의 눈물은 계속됐다. 수연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명희를 찾아가 살갑게 대하며 "남들에게는 모르게 하고 가끔씩 우리 둘만 보면 안되냐.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명희는 "네가 어떻게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제 정우가 더 좋다. 아예 올 것이 아니면 이렇게 하면 안된다"며 수연의 손을 뿌리쳤다.
이에 수연은 눈물 지으며 명희의 옛 신발을 만지작 거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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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