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강호동, 강약 조절로 전현무도 잡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14 00: 10

강호동이 특유의 강약조절로 전현무도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는 전현무가 출연해 강호동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호동은 전현무가 등장했을 당시부터 "1회 게스트는 정우성이었는데, 2회 게스트가 너무 떨어진다. 나의 기 회복 용 게스트다"라며 강도 높은 공격을 퍼부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이어 강호동은 그만의 게스트 기 살리기용 멘트 역시 힘 없이 하는 등 유세윤, 광희와 함께 협공해 전현무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이어 전현무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프로필에서 정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느냐", "MBC 입성 소감이 어떠냐" 등의 질문을 하고 전현무의 입담에 크게 호응했다.
강호동의 이러한 리액션과 리더십은 전현무를 더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전현무는 강호동의 리드에 따라 KBS에서 나와 프리선언을 했던 이유, 예능인이 되기 위해 아나운서의 길을 택했던 것, 엄친아라는 소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터놓았다.
전현무 역시 "아나운서를 하면서도 항상 강호동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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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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