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광바타부터 배신기린까지..'깨알 포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14 08: 28

배우 이광수의 '런닝맨' 활약상이 화제를 낳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광수의 희로애락이 담긴 활약상을 모은 15종 사진이 공개된 것.
 

이광수는 지난 2010년 7월 첫 방송된 ‘런닝맨’의 초창기 멤버로써 데뷔이래 첫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달리 큰 키와 허약체 이미지가 부각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들을 유감없이 선보여 '광바타', '모함광수', '배신기린' 등 수 많은 캐릭터를 구축,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 공개된 사진에는 ‘런닝맨’ 출연 초반에 인기를 모았던 ‘소심’, ‘비굴’, ‘모함’ 등의 캐릭터와 다리가 길어 미션 수행 중 고충을 겪거나 기린으로 위장하는 등 유쾌한 모습들을 담고 있다.
 
또한 큰 키로 허둥지둥 뛰어 영화 ‘아바타’를 떠올리게 했던 ‘광바타’, 멤버 지석진과 호흡을 맞추며 형성한 ‘이지브라더스’, 최근 파마에 자아도취 된 구광표까지 사진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이광수의 희로애락 모습들이 담겼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유리와 화기애애한 핑크빛 무드를 형성하며 ‘발그레 광수’로 변신한 모습이나 공효진과 함께 한 ‘런닝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해 1등을 차지하는 모습 등은 그 동안 김종국을 비롯해 다른 멤버들에게 당하고 놀림을 받기만 했던 이광수의 허약체 이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도.
 
한편 이광수가 어린이 뮤지컬의 히어로 '썬더맨' 정일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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