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차범근.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은 차범근(59) 전 수원 삼성 감독의 55골이다. 고려대 1학년이던 1972년 5월 A매치에 데뷔한 차범근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A매치에 100경기 이상 출전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등 총 127경기에 나섰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서 은퇴했다.
황선홍(44)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차범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0골을 넣었다. 건국대 2학년이던 1988년 12월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고 그 경기서 한 골을 득점하는 등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총 103경기에 출전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네팔전에서 혼자 8골을 터뜨려 국내 A매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황선홍 다음으로는 골수에서 차이가 좀 난다. 현역인 이동국(전북)이 2012년 12월 현재 94경기 30골로 72경기 30골인 김도훈 전 성남 일화 코치, 95경기 30골인 최순호 FC 서울 미래기획단장과 함께 공동 3위이고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67경기 27골로 6위에 랭크돼 있다.
그 뒤를 하석주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95경기 23골, 박주영(셀타 비고)이 60경기 23골, 이태호 전 대전 감독이 67경기 21골, 설기현(인천)이 83경기 19골, 유상철 전 대전 감독이 122경기 18골, 안정환(은퇴)이 71경기 17골,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87경기 16골로 잇고 있다.
차범근-황선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