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44승' 클리스터스, 은퇴경기서 비너스에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14 10: 46

여자 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킴 클리스터스(29, 벨기에)가 은퇴경기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물리쳤다.
클리스터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벨기에 앤드워프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비너스에게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승리했다. 두 세트 모두 6-3으로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03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클리스터스는 2007년 코트를 떠났다가 2009년 복귀해 2009, 2010년 US오픈 여자단식서 잇달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때 여자 테니스계를 주름잡았던 클리스터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통산 44번의 우승과 14번의 준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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