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기아차가 어플리케이션으로 디자인 감각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스마트앱 어워드’ 시상식에서 ‘K9 애플리케이션’이 디자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K9앱’은 각종 기능과 신기술, 멤버십 서비스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두꺼운 책자 형태의 기존 차량 설명서를 대체하는 혁신을 보여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주최로 열린 ‘스마트앱 어워드’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2000 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개발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31개 분야의 국내 최고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K9 앱’은 콘텐츠 우수성, 서비스 우수성, 디자인 우수성, UI/UX 우수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K9의 실제 모습을 3D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에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로 차량을 조작하는 느낌을 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K9 어플리케이션은 두꺼운 책자 설명서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차량 설명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K9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9월 대한민국 모바일 광고대상(기술분야 금상)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광고대상(사이버부문 동상), 앱 어워드 코리아 2012 올해의 앱(자동차부문 대상)에서도 수상해 모바일 관련 어워드 4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닝, K5, 프라이드 등 신차 출시에 맞춰 차종 특성을 반영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프로모션을 전개했으며, ‘2012년 대한민국 모바일 광고대상’에서 ▲K9 애플리케이션이 기술부문 금상, ▲K5 Hybrid In App 광고와 ▲Ray 증강현실 광고가 크로스미디어/디바이스 부문 금상과 동상, ▲K3 Like Opening 디지털프로모션이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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