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2’ 40대 노안녀, 20대 미녀로 변신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14 11: 09

20대이지만 40대로 보였던 여성이 제 나이를 찾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스토리온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2’는 사상 최대의 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기구한 사연과 치료가 시급한 외모로 ‘렛미인2’에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여성 세 명이 다시 출연했다.
우선 40대 외모로 형이라 불리던 여성 전유화(24) 씨는 아름다운 외모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놀라운 충격에 빠트렸다. 전 씨는 30kg을 감량하고 허리 둘레도 14인치나 대폭 축소해 실루엣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했다. 황신혜는 아름다운 변신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연신 “말도 안돼”를 연발했다. 방청객도 입을 다물지 못하며 술렁였다.

마침내 심각하게 돌출된 광대와 입에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얼굴형으로 변신한 앞모습이 공개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여태까지 ‘렛미인’을 보면서 이전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은 적이 처음”이라며 탄성을 내질렀고 김준희도 “정말 이건 히트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8회 탈락자인 울지 못하는 여자 이예경(22) 씨, 2회 탈락자 두 얼굴의 외계인녀 최서진(20)씨도 재선정됐다. 이 씨는 희귀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어머니 앞에서 항상 밝은 척 노력하는 효녀. 또한 최 씨는 구순구개열(선청성 기형 입술 및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 흉터로 인해 진한 화장을 하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도 성형수술로 대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렛미인’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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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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