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3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등부 선수들이 야구공에 자신들의 꿈을 적은 뒤 드림캡슐에 야구공을 넣고 있다.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 와이번스가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은 2009년 KBO 제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정산을 통해 SK 와이번스가 확보한 16억원 가운데 11억원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해 조성한 기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시상은 초중고교 별로 대상 각 1명과 우수상 각 6명으로 구성되어 총 21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대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3,600만원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