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투표권 있는 줄 알았는데..똑바로 해!" 격한 분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14 14: 42

[OSEN=박정선 인턴기자]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투표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낚였다. 대통령 투표권 있는 줄 알았는데. 저번 주에 후보자 홍보물 보냈으니까. 어제 왔던 것 보니까 무슨 교육권 투표권이었어. 똑바로 해라! 대통령 투표권 없으면 그런 홍보물 나한테 보내지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샘 해밍턴은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관련한 우편물을 받았지만 정작 투표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이 분노한 것.

이어 샘 해밍턴은  “엄청 기대했더니. 이런 썩을 XX들! 돈 아깝게 남기지 말고 보낼 것만 보내! 오늘 XX 열받았네”라며 거친 욕설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샘 해밍턴이 투표 안하는 한국 사람보다 낫네”, “샘 해밍턴도 교육감 투표권 있어요?”, “한국 사람보다 한국말 잘하는 샘 해밍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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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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