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아역배우 김지훈이 애니메이션 첫 더빙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잠베지아: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무대인사에서 "많이 떨린다"라며 아역 배우다운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마지막 인사를 부탁하는 말에도 조금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 "잘 봐달라"며 수줍은 당부의 인사를 남겼다.

김지훈은 극 중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모험을 벌이는 어린 매 카이의 목소리 역을 맡았다.
3D 애니메이션 ‘잠베지아’는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남편 유준상과 ‘무한도전’의 노홍철-하하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 교육적인 메시지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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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