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아이템으로 시선 분산해야 날씬해 보이는 효과 2배
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 사랑하는 이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고민에 빠지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옷이다.
제아무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지만 직접 산타나 루돌프, 눈사람, 트리가 될 순 없는 노릇. 때문에 여자들은 주로 레드나 화이트 컬러의 코트와 원피스 차림을 생각한다. 하지만 레드나 화이트는 자칫하다간 부해 보일 염려가 있어 모델처럼 마른 체형이 아니고선 소화하기 여간 쉽지 않다. 때문에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것이 블랙컬러에 골드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
올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는 블랙 컬러를 선택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을 위해 여성의류쇼핑몰 티스빈(www.tisvin.co.kr)이 '블랙이 아니어도 날씬해 보이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룩'을 제안했다.
▲ 레드 아이템으로 포인트 '딱' 크리스마스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컬러는 레드다. 하지만 레드 컬러는 팽창색에 속한다. 팽창색이란 입었을 때 겉보기의 크기가 실제보다 커 보이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레드는 자칫하면 더욱 살이 쪄 보일 수 있는 컬러다.
하지만 레드 컬러는 노란 기가 도는 동양인 피부를 밝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데 좋다. 또한 레드가 없는 크리스마스는 왠지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것. 따라서 레드 컬러를 사용하되 날씬해 보이게 입는 방법은 없을까?
정답은 있다. 레드 컬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모자, 목도리, 구두, 가방 등과 같은 패션잡화 및 액세서리나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다. 더불어 레드 컬러의 의상 중 선이 느껴지는 구조적인 실루엣 또는 딱딱한 소재를 택하면 레드가 가진 팽창느낌을 덜어낼 수 있다.
▲ 퍼로 포인트 주어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겨울철 니트 다음으로 여자들에게 사랑 받는 소재는 퍼다. 퍼 아이템은 보온성이 좋을 뿐 아니라 소재가 가진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 덕분에 성숙한 분위기를 내기에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몸통을 전체적을 감싸주는 퍼 재킷은 자칫하면 부해 보일 염려가 있다. 따라서 퍼 재킷 밖으로 벨트 또는 끈을 이용해 꼭 허리 선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의는 되도록 짧은 스커트나 팬츠 차림에 다리 라인을 고스란히 노출하거나, 스키니 팬츠를 입어야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만일 하체가 통통한 편이라면 퍼 재킷 대신 퍼 아이템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좋다. 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은 시선을 그쪽으로 사로잡아 하체로 내려가는 시선을 덜어낼 수 있으며, 퍼 재킷보다 캐주얼하고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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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