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2012년 온라인 점령..유튜브 이어 페이스북까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14 15: 39

YG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에 이어 페이스북에서 강세를 보이며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세계적인 SNS 사이트 페이스북에서 2012년을 대표하는 트렌드 음악 키워드로 ‘강남스타일’, 지드래곤, 2NE1 등을 꼽았다. ‘강남스타일’은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9억 5000뷰에 이르며 전체 최다 조회 동영상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 밖에 YG 소속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그룹 2NE1 등도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지드래곤은 3년 만에 발표한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앨범 수록곡 ‘크래용’, ‘아임미싱유(I'm Missing You)’, ‘그XX’ 등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스북에서 집계하는 음악 트렌드 통계는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와의 연동을 통해 결정된다. 주로 20대 이상 성인이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이돌그룹 빅뱅, 2NE1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내부 분석이다.
앞서 싸이, 빅뱅은 유튜브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한국 기준)가 2012년 결산의 의미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9억 2358만 2430뷰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아가 참여한 '강남스타일' 번외편 ‘오빤 딱 내스타일’ 뮤직비디오(1억 8515만 7922뷰)가 2위를 차지했으며 5449만 5880뷰의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가 3위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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