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첫 방송되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 코치 중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참가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 키즈'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아이들이 순수하기 때문에 코치를 선택할 때도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다"며 "아이돌그룹 멤버인 양요섭이 인기가 제일 높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하면서 왜 양요섭이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며 "대선배인 윤상, 서인영과 함께 녹화를 하면서 분위기 조절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심사위원들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양요섭이 해줬다. 무대로 내려가서 아이들을 안아주고 챙겨주는 것은 물론 자신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탈락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 코리아 키즈'는 오는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최근 블라인드 오디션을 마친 상태. 양요섭 외에 윤상, 서인영이 코치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키즈라는 말이 들어가니까 어린 친구들이 하는 서바이벌이라는 선입견이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만으로 14세, 즉 16세까지 참가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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