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시범단, 서남亞 중심 인도서 화려한 발차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14 17: 24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인도파견단장 박윤국, 이하 시범단)이 서남아시아의 중심 인도에서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범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뉴델리 중심부 링로드(Ring Road, New Delhi)에 위치한 한국문화원 개관식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찬드레쉬 쿠마리 카토크 인도문화부 장관, 이준규 인도대사, 김금평 인도한국문화원 원장 등 한국과 인도 주요인사 1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시범을 펼쳤다.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문을 연 인도한국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총 1,826㎡)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국기원 파견 사범인 이정희 사범이 지도하는 상설 태권도실을 비롯해 한글교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배울 수 있는 음악 강습실, 한국 소개 영상물이 상시 방영되는 시청각실, 다양한 전시실, 다목적 홀 등을 갖추고 있다.

국기원은 인도의 톱스타이자 영화배우인 라디 잔드라(27) 양에게 태권도 홍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7박 9일의 일정으로 인도에 파견된 시범단은 체류기간 동안 국제학교, 중·고등학교, 인도한인회행사 등에서 시범 활동을 펼치며 태권도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기원은 인도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남아시아 태권도 보급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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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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