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영화 '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서티'가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가 됐다.
제 70회 골든글로브 어워드 측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주요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각각의 후보들을 발표했다. 영화 '빈라덴 암살작전-제로 다크 서티(이하 '빈라덴 암살작전')'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이하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경쟁작으로는 배우 벤 에플렉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아르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를 비롯해 '라이프 오브 파이', '링컨' 등 굵직한 작품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빈라덴 암살작전'의 주요부문 노미네이트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이미 뉴욕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을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워싱턴DC 비평가 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기 때문.
특히 이들 협회상 수상은 추후 미국 최고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여부를 점쳐볼 수 있게 하는 의미있는 사건으로 이번 골든글로브의 수상여부 역시 '빈라덴 암살작전'의 승승장구 행보에 힘을 실었다.
한편 '빈라덴 암살작전'은 '9.11 테러' 이후 오사마 빈라덴의 행적을 추적하는 CIA 요원들의 긴박한 상황을 그려낸 작품. 연이은 수상으로 많은 국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내년 2월 말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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