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브아걸 편, 카메오 없이 멤버들 '끼'로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14 18: 06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출연하는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카메오 없이 호스트들의 활약으로 한 시간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SNL코리아'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편에는 특별 출연 스타가 없을 예정이다. 네 명의 멤버가 각자 특출난 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NL코리아'는 매주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호스트 외에 깜짝 게스트를 초대해 시청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해왔다. 현재까지 가수 윤상, 동호(유키스), 효린(씨스타), 딕펑스, 정엽, 배우 김동욱, 신은경, 이순재 등이 카메오로 'SNL코리아'를 거쳐갔다. 호스트만큼이나 카메오를 보는 재미가 'SNL코리아'의 강점이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들이 'SNL코리아' 생방송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호스트만으로도 질 높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제작진 사이에 강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SNL코리아' 제작진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첫 미팅 때부터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르샤와 미료는 "그 동안 방송된 'SNL 코리아'를 모두 다 봤다"며 '이엉돈 PD의 먹거리 X파일', 뮤직비디오 등 기존 콩트들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출연하는 'SNL코리아'는 15일 오후 11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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