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짐 스터게스, 한국팬 소주 선물에 “고맙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14 20: 46

[OSEN=정유진 인턴기자]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인공 짐 스터게스가 팬이 건넨 소주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짐 스터게스는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레드 카펫 행사 이후 진행된 무대인사 시간에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뒤 소주병 하나를 흔들며 “소주를 건네준 팬에게 감사한다. 영화 재미있게 보길 바란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그는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의 뒤를 이어 레드카펫에 등장했으며, 팬들의 사인과 악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답하는 무대매너를 보였다.
또한 그는 배두나와 함께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으며 "대박, 대박"을 함께 외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짐 스터게스는 앞서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내한기자회견에서 “영화를 찍을 당시 런던과 스페인을 배두나에게 구경 시켜줬는데 이제 배두나가 한국 구경 시켜줄거라 생각한다. 특히 소주가 기대된다”라며 첫 한국방문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바 있다.
한편 ‘클라우드아틀라스’는 500년을 넘나드는 미스테리,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SF, 판타지 6가지 장르의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시로 묶은 블록버스터 영화다. 톰 행크스, 할 베리, 벤 위쇼, 휴 그랜트, 수잔 서랜든, 휴고 위빙, 짐 스터게스, 배두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다양한 변신으로 화제가 됐다. 내년 1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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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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