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들, 말말말..대선 앞두고 소신발언 '눈길'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14 23: 00

[OSEN=박지언 인턴기자] 2012멜론뮤직어워즈(MMA)에 참석한 많은 스타들이 오는 19일 대선을 앞두고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B.A.P는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차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19일에 다들 투표합시다"라며 개념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R&B·발라드상을 수상한 케이윌은 "조만간 대선을 통해 새롭게 국가를 이끌 수 있는 분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K팝 가수들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해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MMA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비스트도 "여러분 투표합시다"고 짧고 강렬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어 송라이터상 수상한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은 군 문제로 활동을 중단 중인 MC몽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는 없지만 우리가 음악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늘 힘을 주는 MC몽 형,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표해 이목을 끌었다.
시상자로 MMA를 찾은 MBC뮤직 '하하의 19금TV 하극상' 출연진은 가수 케이윌에게 독설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들은 케이윌에게 "잘생긴 척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MA는 '멜론뮤직어워즈 톱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 주요상 5개 부문과 인기상, 뮤직 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의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은 각각 비스트, 버스커버스커, 싸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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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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