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내년 2월 英서 한국과 평가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15 08: 30

내년 2월 치러질 최강희호의 첫 번째 평가전 상대로 크로아티아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는 지난 14일(한국시간) “2013년 2월 영국 런던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햄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로 결정됐으며, 이에 대해 크로아티아의 다보르 수케르 협회장이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멋진 구장 가운데 한 곳에서 한국과 맞붙어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측은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크로아티아를 평가전 대상으로 검토했으나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0위로 한국(32위)보다 22계단이나 높은 강팀으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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