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광장시장서 막걸리 먹고 벽에 낙서..'서울 완벽적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15 14: 35

세계적인 유명 감독 팀 버튼이 광장시장에 자신의 자취를 남겼다. 
지난 11일 현대카드 정태영 이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팀 버튼 감독과 저녁 데이트. 서울이 처음이라고. 일단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막걸리로 저녁식사. 식당 벽에 그림. 팀의 낙서"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팀 버튼이 막걸리 잔을 앞에 두고 건배를 하는 듯한 모습과 팀 버튼이 그린 그림이 담겨 있는 음식점 벽의 풍경이 담겨져 있다. 손님들의 사연이 담긴 각양각색의 낙서들 속에 팀 버튼이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끈다. 그림은 영화 '크리스마스 악몽'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팀 버튼 광장시장 낙서를 본 누리꾼들은 팀 버튼의 행동이 귀엽다는 반응. "나도 가서 구경해야지", "역시 광장시장엔 낙서를 해야돼", "이거 잭 그린 것 맞죠?", "팀버튼 감독의 깨알센스", "그림도 잘 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팀 버튼은 지난 12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의 내한 기자회견을 위해 최근 첫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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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이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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