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스윗소로우-정재형, 변화무쌍 콜라보..‘치마까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15 19: 19

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정재형이 치마까지 입으며 변화무쌍한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스윗소로우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정재형과 가수 박진영의 곡 ‘서머 징글벨’을 열창했다. 스윗소로우는 크리스마스를 의미하는 초록, 빨간색 의상과 루돌프의 빨간 코 소품을 활용해 숨겨놓은 깜찍한 매력을 대거 방출했다.
하지만 깜찍으로 정리되던 노래 분위기는 후반부에서 객석에 코러스와 브라스밴드가 자리하면서 반전됐다. 이 때 정재형은 대형 천사날개를 달고 등장, 피아노 연주를 하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의 무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흥겨운 분위기의 캉캉댄스로 이어지며 버라이어티한 콘셉트의 정점을 찍었다. 정재형을 포함한 다섯 명은 모두 캉캉댄스 용 롱 스커트를 입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겨울특집 ‘우리들의 겨울이야기’로 꾸며졌으며 스윗소로우와 정재형,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와 조관우, 정동하와 알리, B1A4와 김유정, 박현빈과 허경환, 손호영과 김태우의 듀엣 무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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