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가수 싸이의 미국내 인기를 인증했다.
노홍철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미국 뉴욕으로 달력배송을 하기 위해 떠났다. 그리고 밤 늦게 필라델피아에서 헬기를 타고 날아온 싸이와 타임스 스퀘어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했다.
싸이는 인지도 테스트에 앞서 “많이 알아보는 날이 있고 전혀 못알아보는 날도 있다”고 걱정을 했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싸이를 알아봤다. 도착하자마자 베트맨 복장을 한 미국인이 싸이에게 사진촬영 요청을 했고 여성팬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타임스 스퀘어는 싸이를 보기 위한 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노홍철은 싸이의 폭발적인 인기에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2일 방송에서 싸이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후 생긴 고민을 털어놓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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