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국회의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을 때) 와이프가 큰 힘이 돼 주었다. 이하정 아나운서가 정치인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저보다는 이하정 아나운서가 국회의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루머들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전하며 "처가 식구들께 죄송했다. 그래서 장인, 장모님께 술 한 잔씩 따라 드리면서 '오지랖 넓은 사위 때문에 너무 상심하지 마시라. 제가 100배, 1000배 효도할 날이 올 것이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사위가 큰 인물이 되려고 한다며 아주 쿨하게 넘어가 주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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