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이덕화가 한지혜 친아빠 ‘충격반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15 23: 11

‘메이퀸’ 속 악의 축이었던 이덕화가 한지혜의 친아빠였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5회는 이금희(양미경 분)가 장도현(이덕화 분)과 마찬가지로 천해주(한지혜 분)의 혈당수치가 높다는 사실을 접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금희는 과거 도현과 연인이었지만 집안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후 도현의 친구인 윤학수(선우재덕 분)와 결혼했다. 하지만 이후 도현이 금희를 강제로 품었고 금희는 이같은 사실을 학수에게 털어놨다.

금희는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도현의 아기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학수는 해주가 자신의 딸이라는 조작한 유전자검사결과를 건네주며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리고 금희는 30년 가까이 돼서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금희는 도현과 해주가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추가로 유전자검사를 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도현이 해주의 친아빠가 맞았던 것. 금희는 오열했고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도현은 학수를 죽이고 해주의 주변인물들을 괴롭혔던 악인. 해주가 도현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두 사람이 부녀관계라는 사실은 '메이퀸'을 어지럽히고 있다.
더욱이 이날 해주마저도 도현이 자신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향후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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