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승' 레드냅, "칭찬 받을만한 경기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16 07: 55

"칭찬 받을만한 경기를 펼쳤다".
감격의 첫 승을 거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65) 감독이 아델 타랍(23)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PR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풀햄과 경기서 아델 타랍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기나긴 무승의 터널을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QPR은 1승 7무 9패(승점 10)로 레딩(승점 9)을 누르고 리그 1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QPR에 첫 승을 헌납한 풀햄은 5승 5무 7패(승점 20)로 13위를 유지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날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타랍을 공격적인 위치로 변화했다. 그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모든 공이 집중됐고 그는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면서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자신이 능력의 증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첫 승이자 지난 5월 6일 스토크시티전 이후 승리를 거둔 QPR은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레드냅 감독은 "분명 우리는 오늘 칭찬 받을만한 경기를 했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오늘과 같은 경기를 펼친다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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