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이하 '호빗')'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에 육박하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호빗'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39만 1,79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4만 4,89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3일(12월 13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한국영화 전성시대라 불리던 올 한 해,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외화로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라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빗'은 사나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난쟁이 족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난 호빗 빌보와 동료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 분)가 어떻게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됐는지에 대한 여정을 담았다.
한편 '26년'이 지난 15일 하루 동안 16만 5,24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1만 2,894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나의 PS 파트너'가 15일 하루 동안 14만 1,65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0만 1,58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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