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부산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영화 '잭 리처'로 한국을 찾는 톰 크루즈는 내년 1월 10일,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 지역에서 레드카펫과 프리미어를 개최, 부산 시민들을 만난다.
이날 진행되는 행사는 영화의 도시 부산의 상징이자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을 찾은 해외 배우들은 많았지만 개봉 작품으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공식행사를 갖는 것은 톰 크루즈가 사상 처음이다.
특히 이번 부산 방문은 할리우드 스타 역대 최다인 6번째 내한으로 특별한 한국 사랑을 드러낸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보다 특별한 시간을 갖고자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지방의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제안으로 성사된 것.
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내한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단 한 사람, 잭 리처(톰 크루즈 분)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년 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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