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구매자 20~30대가 81%', KT 발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12.16 09: 22

'20, 30대 이용자가 무려 81%.' 아이폰5 이용자가 20, 30대에 집중 된 것으로 분석 됐다.
16일 K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5가 20, 30대 남성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7일 출시 후 KT 아이폰5을 구매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비중이 81%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KT 다른 휴대폰의 20~30대 비중인 37%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이다.

또한, 전체 KT 휴대폰  이용자 중 남성 비중이 53%인데 비해 아이폰5는 남성이 67%에 이르러, 아이폰5가 최신 IT기기를 선호하는 '젊은 남성층'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서울 및 수도권에 사는 이용자들의 비중도 68%로 전체 KT 이용자의 동일 지역 비중인 51%보다 높았다.
KT 아이폰 5 구매자는 출시 후 8일이 지난 14일에 16만 명을 돌파했다. 전작인 아이폰 4S는 출시 후 18일 뒤에 16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LTE로 나온 첫 아이폰 모델에 쏠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KT Customer부문 사외채널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놀라운 속도로 16만 고객을 확보했다"며 "LTE WARP의 빠른 속도와 20만 세계 최다 와이파이를 비롯 국내유일 데이터이월요금제 등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아이폰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네트워크와 요금제가 인기몰이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KT 아이폰 이용자들은 아이폰5가 출시된 지난 7일 이후 단말기를 새롭게 구입한 이들 중 75%가 KT로 기기변경을 했고, 70%는 KT 아이폰5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5%는 KT 기타폰 선택)
또한, 아이폰5 구입자 중 약 30%는 KT만이 제공하고 있는 LTE-650, 750 등 ‘데이터이월요금제’를 통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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