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저택에 불법으로 침입한 극성팬이 체포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경찰이 테네시주 내쉬빌에 위치한 테일러 스위프트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24살 남성 제이콥 컬크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에 거주 중인 컬크는 스위프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그녀와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내쉬빌까지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자신이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스위프트를 만나게 해줄 것을 경찰에게 요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컬크가 저택에 불법으로 침입한 당시, 스위프트는 다행히도 해외 체류 중이어서 극성팬과 마주치는 아찔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이에 경찰은 컬크를 조사 중이며 1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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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4집 앨범 '레드(Red)'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