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방송인 홍록기가 밤 문화를 다 청산했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아망에서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그간 전전했던 밤 문화를 청산하고 후배들에게 다 넘겨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홍록기는 “하지만 가끔 부인과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클럽 갈 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록기는 밤 생활을 즐기지 않더라도 “집에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니 좋다. 배 고플 때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설렌다”라고 밝히며 신부와 함께 할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또한 홍록기는 “신혼여행은 원래 마이애미로 1월 달에 가기로 됐는데 소속사인 SM 사무실에서 선물로 싱가포르로 신혼여행을 보내줬다”며 허니문 베이비에 대한 기대감과 앞으로 두 딸을 갖고 싶은 2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홍록기는 “여러분 홍록기 장가갑니다. 클럽에서 못 보시더라도 마트에서 보실겁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총각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홍록기와 모델 김아린 씨는 오는 16일 정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아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홍록기의 결혼식은 동료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으며 조정석·이동우·박상민·홍경민·옹알스·김재욱이 축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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