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24, 페네르바체)이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예실요르트 스포르살롱서 열린 2012-2013 터키 아로마리그 예실요르트와 경기서 3-0(25-19 25-17 25-22)의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김연경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둔 페네르바체는 3세트서 21-20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5-22로 3세트마저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22일 안방에서 에레을리 벨레디예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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