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영스타 록티, 쇼트코스 개인혼영 100m 세계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2.16 12: 39

미국의 수영스타 라이언 록티(28)가 쇼트코스(25m)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록티는 1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100m 준결승에서 50초71의 세계신기록으로 최종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록티는 2009년 12월 이스탄불에서 페테르 만코치(슬로베니아)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50초76)을 3년 만에 0.05초 단축했다.
록티는 전날 열린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49초63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이 지난 2010년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회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1분50초08)을 0.45초 줄였다.

록티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금메달 4개(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800m)와 동메달 1개(접영 100m)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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