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김태균의 15억원.
2011년 시즌 중 일본에서 스스로 돌아온 김태균(한화)이 2012년 15억 원을 받아 사상 최초로 1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서 엔화로 고액의 연봉을 받았던 탓에 보전하는 차원에서 일본 진출 전에 비해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역대 2위는 역시 일본에서 2011시즌 후 복귀한 이승엽(삼성)의 11억 원이다. 김태균보다 먼저 연봉 계약을 마친 이승엽은 심정수(은퇴)가 갖고 있던 7억 5000만 원의 종전 최고 기록을 깨면서 순수 연봉 8억 원에 옵션 최대 3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한 뒤 옵션을 모두 채워 시즌을 마치고 총 연봉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시즌 연봉 랭킹서 김동주(두산)와 이택근(넥센)은 7억 원으로 공동 3위, 이병규(LG)가 6억 원으로 5위였고 김선우(두산)와 이진영(LG)이 5억 5000만 원, 박경완(SK) 정대현(롯데) 김병현(넥센)이 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시즌 등록 선수 530명 가운데 1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선수는 총 112명이었고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425명의 평균 연봉은 9441만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김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