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K팝스타2' 방예담 열창에 "눈물 날 정도로 좋아" 극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6 17: 08

방예담이 심사위원 3인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랭킹오디션을 치렀다.
16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에서 방예담은 냇킹콜의 'LOVE'를 선곡,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하며 곡을 열창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리듬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실력은 여전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양현석은 "묘한 감정이 드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다.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기뻐서도 슬퍼서도 아니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며 "그루브감이 정말 뛰어나다. 음감과 피치도 좋고 전반적으로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다. 고맙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하모니카도 잘 불고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소리가 참 좋다. 그런데 음정에 있어서 중간중간에 불안한 데가 있으니까 잘 잡아줘야 한다"며 호평과 적절한 지적을 함께 했다.
반면 박진영은 고칠 점은 조금 더 지적했다. 그는 "오늘은 노래를 잘 못했다. 그런데 잘 못해야 한다. 숨을 가슴으로 쉬다가 배로 바꾸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호흡이 바뀌니까 볼륨이 2배로 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방예담은 자신이 속한 '가능성조'에서 1위로 랭킹오디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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