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김종민, 배우 주원이 새로 들어온 PD에게 한발짝도 못 움직인다며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 김종민, 주원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신입 PD에게 초콜릿을 달라는가 하면 한발짝도 못움직인다는 텃세를 부려 신입 PD를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릴레이 미션을 기다리던 세 사람은 생태 식물원 산책에 앞서 PD에게 "초콜릿을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 시작했다. 이들이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건 담당 PD가 새로 들어온 신입 PD였기 때문.
이어 마음을 돌리고 산책을 하는가 싶던 세 사람은 등산로 앞에 서서 이내 "초콜릿을 달라. 안 그러면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해 신입 PD를 당황케 했다.
더불어 김종민은 "텃세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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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