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종호와 정가은 사이에 러브 텔레파시가 통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매직 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에서는 이스라엘 최강의 독심술사 가이 바브리가 최현우와의 긴장감 넘치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가이 바브리는 송종호와 정가은을 무대 위에 데리고 나와 러브 텔레파시 마술을 선보였다.

가이 바브리는 "눈믈 감으면 다른 감각들이 잘 느껴진다"며 두 사람이 눈을 감도록 한 뒤 이들이 서로 손을 위 아래로 포개도록 했다.
이후 가이 바브리는 로맨틱 터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눈을 감은 상태로 가이 바브리가 이들에게 터치를 하고 송종호와 정가은이 가이 바브리가 몇 번 터치 했는지 맞추는 것.
가이 바브리는 정가은은 전혀 만지지 않고 송종호만 만졌다. 그러나 정가은은 똑같이 터치를 느꼈고 터치 횟수도 맞췄다.
이어 티슈의 감촉까지 맞추고 총 네 번의 로맨틱 터치를 모두 완벽하게 맞춰 출연진은 물론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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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매직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