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곧 태어날 아기의 태명을 공개했다.
엄태웅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태어날 아기의 태명을 묻는 질문에 "맑음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모든 미션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짬을 내 예비 신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를 옆에서 보고 있던 배우 차태현은 전화기를 뺏어 엄태웅의 예비 신부와 통화를 했고 곧 태어날 아기 초음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후 엄태웅은 아기 태명을 지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맑음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는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차태현에게 초음파 영상을 보여주는 등 곧 만나게 될 아기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한편 엄태웅은 유명 발레리나 윤혜진씨와 내년 1월 9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며 예비 신부는 임신 10주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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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