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폭군으로 변신 “나는 광해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16 19: 16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폭군으로 변신, 폭정을 일삼아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이광수는 여러 미션을 1등으로 성공해 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이광수는 왕좌에 앉아 “나는 광해다!”라고 외친 후 “김종국 너는 죽었다”고 나직이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왕이 된 이광수는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어 탈락시킬 수 있었다. 그가 이름표 떼기 미션을 시작하자 멤버들은 광수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겁에 질렸다. 이에 이광수는 더욱 기세등등해져 “김종국 나와!”라고 소리치는 등 폭군 다운 행동을 일삼았다.

이광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효주는 “완전 폭군”이라고 말했고 송지효는 “광수가 완전 미쳐가지고”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광수의 최종 목표는 김종국이었다. 이광수는 김종국을 잡기 위해 그에게 살며시 다가갔지만 10분마다 한 번씩 문서에 옥새를 찍어야하는 룰 때문에 그의 원대한 꿈은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멤버들은 이광수의 폭정을 막기 위해 미션 수행 장소에 숨겨져 있는 투표용지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뛰어다녔고 결국 한효주가 새로운 왕으로 뽑혀 ‘왕위교체’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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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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