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콘서트' 이희진, 첫사랑 마술에 눈물 왈칵.."하늘나라에 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16 19: 23

연기자 이희진이 첫 사랑 마술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매직 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에서는 이스라엘 최강의 독심술사 가이 바브리가 최현우와의 긴장감 넘치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
가이 바브리는 이희진에게 심리 게임을 제안했다. 가이 브브리는 이희진에게 굉장히 로맨틱한 상황을 생각해 달라고 했다. 감미로운 음악이 흘렀고 이희진은 자신의 첫 키스나 가장 로맨틱한 키스를 생각했다.

10점 만점으로 첫 키스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이희진은 첫 키스에 10점 만점의 점수를 매겼고 가이 바브리는 이희진만 생각하는 점수를 맞췄다.
이어 어디로 키스를 했는지 생각하라고 했고 가이 바브리는 이희진의 이마를 터치 하더니 이희진의 첫 키스 장소를 그렸다. 가이 바브리는 이희진의 추억의 장소를 전해줬고 이희진은 '집 앞 골목'이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크게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가이 바브리는 이희진에게 첫 사랑의 이니셜을 적도록 했다. 가이 바브리는 한글을 전혀 몰랐지만 순서는 바뀌었지만 초성을 정확히 적었다. 이희진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억누르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희진은  녹화 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마음 속에 가질 수밖에 없는 게 그 친구가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다"며 "그 친구가 나에게 유일하게 남겨줬던 선물이 이마의 뽀뽀해줬던 거였기 때문에 가장 설레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첫 키스가 아니었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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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매직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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