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과 가수 김종민이 내리는 눈 속에 옷을 벗은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엄태웅과 김종민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예고편에서 옷을 벗은 채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로 떠나 동장군 특집을 진행했다. 게임을 통해 챙긴 물건들로 밥을 해먹기 시작한 멤버들은 갑자기 내리는 첫눈에 신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할 때 눈이나 비가 오면 좋은 징조다"라고 말한 배우 김승우의 말과는 다르게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 속 옷을 벗은 채 쟁반으로 중요부위만을 가린 엄태웅과 김종민의 모습이 예고편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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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