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송옥숙, 박해진 결혼 승낙.."잘해줘야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16 20: 43

배우 송옥숙이 박해진과 최윤영의 결혼을 승낙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는 상황이 뒤바뀌자 딸 호정(최윤영 분)과 상우(박해진 분)의 결혼을 승낙하는 강순(송옥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순은 남편 민석(홍요섭 분)의 퇴직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아버지는 무직에 본인은 무직. 우리 호정이는 누가 데려가나"라고 한탄하는 순간, 호정이 상우와 결혼하고자 하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강순은 반대하던 상우의 병원을 찾아가 "생각해 봤는데 두 사람의 인연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것 같다.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서 3년 후에 또 만나는건 보통 인연은 아니지 않냐"라며 상우와 호정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어 "내가 잠시 잠깐 반대했던건 우리 호정이가 정말 좋아하니까 호정이가 무시당할까봐 내가 좀 쇼 한거다. 사실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라며 "우리 호정이 정말 잘해줘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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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서영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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