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히사토(30,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세사르 델가도(31, 몬테레이)가 클럽월드컵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델가도는 16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서 열린 알 아흘리(이집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3-4위 결정전서 1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몬테레이(멕시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델가도는 후반 21분 네리 카르도소의 도움을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3-4위 결정전으로 클럽월드컵을 마감한 델가도는 총 3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울산 현대(한국)와 준준결승전에서 2골을 넣었던 델가도는 첼시(잉글랜드)와 준결승전서 침묵했지만, 알 아흘리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히로시마(일본)의 핵심 스트라이커 사토도 델가도와 득점왕에 함께 올랐다. 사토 또한 총 3경기에 3골을 터트린 것. 사토는 알 아흘리와 준준결승전에서 1골을 넣었고, 울산과 5-6위 결정전서 2골을 넣어 총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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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히사토-세자르 델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