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황현희 "남자들, 여우조연상 몰라도 하나경 알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16 21: 57

개그맨 황현희가 남자들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사람은 몰라도 배우 하나경은 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현희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속 '막말자(막으려는 자 말하려는 자)' 코너에서 "남자들이 하나경은 안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현희는 "아직도 남자친구를 믿나. 정경미, 아직도 윤형빈을 믿는가. 여자들의 믿음을 조각내겠다"라면서 "영화를 좋아한다던 남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는지 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을 향해 "얼마 전 열린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한 배우를 아는 사람 손 들어봐라"고 물은 뒤 이어 "하나경을 아는 사람 손 들어봐라"고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하나경은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가슴 라인이 드러난 의상을 입은 채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또한 황현희는 "남자들은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몰라도 오인혜 의상은 안다"고 소리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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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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