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스 천웨인, WBC 불참의사 통보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12.17 06: 57

대만의 에이스로 꼽히는 좌완 천웨인(27)이 WBC 대회에 불참한다.
은 전 주니치 투수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천웨인이 오른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17일 보도했다.
지난 9월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천웨인은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을 계속하고 있고 구단이 휴식을 요망했다"면서 대만대표팀 감독에게 불참가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신문은 왕첸밍(워싱턴 내서널스), 궈훙즈(시애틀 매리너스) 등 메이저리그 투수 2명은 참가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천웨인은 주니치를 떠나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2승11패 방어율 4.02의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대만의 에이스로 평가받았고 WBC 아시아 1라운드(대만)대회에서 격돌하는 한국에게는 요주의 인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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